[뉴있저] 불타는 차 운전자 살린 용감한 시민들...오늘 세 컷 / YTN

2022-11-15 113

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'오늘 세 컷'.

첫 소식은 불이 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, 용감한 시민들 소식입니다.

긴박했던 상황,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

오늘(15일) 새벽 1시 3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의 한 도로입니다.

불이 활활 타오르는 도로 위의 차량 한 대.

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는 차량 쪽으로 한 시민이 다급하게 뛰어가는데요.

위급한 상황 속, 이를 본 다른 시민 한 명이 자신의 차에서 알루미늄 방망이를 가져와 창문을 깨기 시작했고요.

주위 시민들도 위험을 무릅쓰고, 너나 할 것 없이 나서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.

사고는, 60대인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는데요.

경찰은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계속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차량에서 불이 나 폭발할 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용감한 시민들이 나선 덕분에 운전자는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한눈에 보기에도, 낡은 샌들 한 켤레.

그다지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이 샌들이 우리 돈으로 3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됐다는 사실, 믿어지시나요?

하지만 이 신발 주인이,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겠죠?

잡스가 1970~1980년대 즐겨 신던 샌들이라고 합니다.

한눈에 봐도 오래되고 때도 탔는데요.

현지 시각 13일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21만8천750 달러, 우리 돈 2억9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.

신원 미상의 낙찰자는 잡스의 발바닥 자국이 그대로 남은 이 샌들과 함께, 샌들의 이미지를 360도 담은 대체불가토큰, NFT도 함께 받았습니다.

잡스의 전 연인인 크리산 브레넌은 이 샌들을 당시 '그의 유니폼이나 마찬가지'였다고 전했습니다.

오늘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.

유엔은 '인류 발전의 이정표가 세워졌다'고 전했습니다.

1974년 40억 명을 넘어섰던 세계 인구가 48년 만에 두 배로 뛴 것이고, 11년 만에 70억 명에서 10억 명이 늘었습니다.

유엔은 인간 수명이 늘고, 산모와 아동 사망률이 낮아진 점, 또 일부 국가에서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출산율 덕분이라고 설명했는데요.

하지만 세계 인구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앞으로 10억 명이 더 늘려면, 15년은 걸릴 것으로 유엔은 예측했습니다.


※ '당신의 제보... (중략)

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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